젊은 나이에 흰머리 잔뜩… 원인은 '이것'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20~30대에 드문드문 나는 흰머리는 스트레스 때문일 확률이 크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흰머리는 중장년 이후부터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20~30대에도 흰머리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의외로 많다. 젊은층 흰머리의 원인은 무엇일까?

드문드문 나는 흰머리라면 스트레스가 원인일 확률이 크다. 흰머리는 머리카락을 만드는 기관인 모낭 속에서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가 고장나 생긴다. 나이가 들면 노화 탓에 이 세포가 제 기능을 못 한다. 젊어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몸속에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이 활성산소가 색소 세포 기능을 저하시킨다. 과도한 다이어트 때문에 몸속 영양이 불균형해져도 모낭까지 영양이 잘 공급되지 않아 흰머리가 날 수 있다.

흰머리가 유독 많이 난다면 흰머리를 유발하는 유전자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흰머리를 나게 하는 유전자는 그렇지 않은 유전자에 비해 우성이다. 그래서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흰머리가 빨리 나기 시작했다면 자식도 그럴 확률이 높다.

드물지만 갑상선질환, 백반증 같은 질환 때문에 흰머리가 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흰머리가 한 군데 모여 나면 백반증일 확률이 비교적 높다. 백반증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파괴된 자리에 흰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10~3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얼굴과 손발을 비롯한 모든 신체 부위에서 생길 수 있다. 백반증이 모근에서 시작되면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머리카락이나 눈썹·속눈썹 등이 하얗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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