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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얼굴, 콤플렉스라면?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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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얼굴이 콤플렉스라면 얼굴이 큰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얼굴이 큰 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비만으로 얼굴에 살이 찌는가 하면 부종으로 붓기도 한다. 노화 현상의 영향도 있으며 식습관으로 인해 근육이 발달하기도 한다. 또 선천적으로 골격이 큰 경우도 있다.

비만으로 인해 얼굴 살이 쪄서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라면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얼굴 살만 따로 빼는 방법은 없지만 얼굴 살은 다른 부위에 비해 비교적 살이 빨리 빠지는 부위다. 지속해서 식단을 조절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하면 비교적 쉽게 얼굴 살을 뺄 수 있다.

부종으로 얼굴이 붓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모세혈관 내 체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세포 사이 결합 조직에 고여 있는 것인데,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로 완화할 수 있다. 짠 음식은 피하고 물은 많이 마셔야 한다. 혈액순환을 위해 마사지를 자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일시적인 부종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나타나는 부종이나 신장 질환으로 얼굴이 부은 것이라면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면 얼굴이 커진다. 노화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연부 조직을 지지하는 인대가 약해지면서 살이 처지기 때문이다. 턱선도 늘어지기 쉽고 팔자주름도 깊게 파여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한 번 탄력이 떨어진 피부는 저절로 좋아지기가 힘든데, 이 경우에는 리프팅이나 안면거상술 등이 도움 될 수 있다.

오징어처럼 질긴 음식이나 견과류처럼 단단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등 식습관으로 인해 턱 근육이 발달했을 때도 얼굴이 커 보일 수도 있다. 턱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저작근이 발달해 턱의 모양이 사각형으로 각져 보일 수 있는데, 음식물을 한쪽 치아로만 씹을 경우에는 턱관절의 변형이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턱 근육만 발달한 경우라면 보톡스나 교근축소술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턱관절 변형과 안면 비대칭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개선을 위해 양악 수술을 받아야 한다.

후천적인 습관의 문제가 아닌 선천적인 골격의 영향으로 얼굴이 커 보일 수도 있다. 광대뼈, 턱뼈가 발달하면 얼굴 면적이 넓어 보이면서 인상도 강해 보인다. 이렇게 뼈 자체에 원인이 있다면 안면윤곽술로 교정할 수 있다. 안면윤곽술이란 과도하게 발달하거나 돌출된 뼈를 자르고 꺼진 부분에 볼륨을 주는 수술법이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대표원장은 “선천적으로 뼈가 발달한 경우라면 의료적인 도움을 받아 얼굴형을 다듬을 수 있다”면서도 “단순히 미적인 목적으로 수술에 접근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며 건강과 안전 등을 우선순위로 두고 다각도로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창현 대표원장은 “정밀한 검사를 통해 본인의 상태가 선천적인 골격 문제인지, 후천적인 근육 혹은 건강 문제인지 정확히 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