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유유제약, 무좀약 ‘라미실’ 등 노바티스 전문의약품 5종 국내 독점판매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07/22 09:38
유유제약은 한국노바티스와 전문의약품 5종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을 통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제품은 ▲무좀 치료제 ‘라미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레스콜’ ▲‘테그레톨’ 시리즈(테그레톨씨알정, 테그레톨정, 테그레톨시럽) 등 총 5종이다.
라미실정은 테르비나핀 염산염 단일성분으로 족부백선, 체부백선, 고부백선(완선), 손·발톱진균증에 처방되는 백선(무좀) 치료 전문의약품이다. 레스콜엑스엘 서방정은 플루바스타틴나트륨 단일성분으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관상동맥질환 환자에 대한 관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경피적 관상동맥 삽관술 후 심장사고 재발 위험성 감소, 고지혈증 등에 처방된다. 또 카르바마제핀 단일성분인 테그레톨 시리즈의 경우 뇌전증(간질), 삼차신경통과 조병, 조울병의 조상태, 정신분열증의 흥분상태 치료에 사용된다.
유유제약은 다음달 1일부터 국내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이들 제품에 대한 유통, 영업마케팅 등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기존 제품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문의약품 라인업이 확대됨에 따라, 영업현장에서 진료 상황별 의료진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영업마케팅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