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못 자고 있는 노인들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불면증 진료환자 중 60세 이상 환자 비율이 53%를 차지했다. 특히 자는 동안 자주 깨서 다시 잠들기 힘들거나 깊이 잠들지 못하는 '수면유지장애'를 앓는 노년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수면장애가 지속되면 해마다 뇌의 크기가 점차 줄어 노인성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신경세포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여 발병한다. 이 단백질은 숙면하는 동안 배출되는데, 수면장애가 있으면 배출되지 못하고 뇌에 쌓여 독소 역할을 하게 된다. 이후 신경 세포가 파괴되면서 치매로 이어진다.


잘 자려면 충분히 햇볕을 쬐고 적당한 운동을 하며 기상 시각만큼은 일정하게 지켜야 한다. 같은 시각에 깨는 습관을 반복하다 보면 정상적인 수면 리듬을 찾게 된다.

숙면 유도 성분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소재가 제주 청정 해역 깊은 바다에서 나는 감태추출물이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수면 불편을 호소하는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한 결과, 감태추출물을 섭취하고 잠들었을 때 ▲잠든 후 각성지수와 수면 중 호흡장애지수 감소 ▲잠든 후 깨어있는 시간 감소 ▲깊은 수면의 증가 등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