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질병백과 TV] 들뜨고 불편한 틀니, 그냥 사용하면 안됩니다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21/07/16 15:16
틀니 사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4명(42.6%)이 ‘음식물 끼임’을 대표적인 불편함으로 꼽았으며 그 다음이 구취(32%)였다. (대한치과보철학회, 2017년) 음식물 끼임이란 틀니와 잇몸 사이가 들떠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음식물 섭취 시 자극이나 통증을 유발하거나 식사 후에도 음식물 찌꺼기가 잔존해 구취 등을 유발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잇몸에 잘 맞는 틀니를 사용해야 한다. 틀니 청결을 유지하고 올바르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틀니는 자연 치아에 비해 강도가 약해 일반 치약을 사용해 세척하면 안 된다. 물로만 헹구는 경우 틀니 세균이 제대로 살균되지 않아 틀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틀니 사용의 중요성 및 틀니 관리법에 대해 대한치과보철학회 권긍록 회장(경희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이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