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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열사병 발생… 실내 '시원하게' 하려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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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 실내 에어컨이 없다면 선풍기를 위로 향하게 틀어두는 것도 방법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즘같은 무더운 날씨에는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온열질환은 야외뿐 아니라 실내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는 게 좋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 1위는 실외 작업장이지만, 2위는 집 실내(13.8%)였다. 실내는 햇볕이 바로 들어오지 않지만, 공간이 밀폐될 수 있기 때문에 뜨거워진 공기가 잘 식지 않고 습도가 쉽게 높아져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실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실내 온도를 약 26도, 습도를 약 50%로 유지해야 한다. 에어컨을 사용하는 게 최선이지만, 에어컨을 쓸 수 없다면 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시킨다. 단, 커튼이나 차광막을 쳐서 문이나 창문 앞에 그늘을 만든다. 바람이 안 불면 선풍기를 위쪽을 향하게 틀어놓는다. 그러면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 시원한 공기와 섞여 전체적인 실내 온도가 낮아진다. 베란다가 있으면 바닥에 물을 뿌린다. 물이 증발하면서 지면 온도가 떨어진다. 전등은 최대한 켜지 말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 전원은 끈다.

시원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차가운 물이 갑자기 몸에 닿게 하면 안 된다. 미지근한 물로 몸을 적시기 시작해 온도를 조금씩 내려서 적당히 시원하다고 느낄 정도의 물로 샤워한다.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카페인 음료나 탄산음료, 알코올 음료는 체내 수분을 빨리 빠져나가게 해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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