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멍들었을 때 바로 달걀 문지르면 안 되는 '이유’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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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이 든 직후에는 젖은 수건으로 얼음을 감싸서 누르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옷을 갈아입다가 나도 모르게 생긴 멍을 발견할 때가 있다. 멍은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넘어진 충격으로 인해 찢어진 모세혈관에서 나온 피가 뭉쳐 생긴다. 보통 일주일 내외로 사라지지만, 반팔·반바지를 입는 여름에는 멍을 가리기 어려워 스트레스가 생기기도 한다.

멍을 빨리 없애는 방법으론 찜질과 마사지가 있다. 우선 멍이 든 직후에는 젖은 수건으로 얼음을 감싸서 누르는 등 냉찜질을 해 혈관을 수축해야 한다. 이는 모세혈관에서 피가 빠져나오는 것과 멍이 퍼지는 것을 막는다. 멍이 든 부위에 달걀을 문지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달걀의 둥근 형태가 응고된 피를 잘 분산시킬 수 있다. 단, 달걀 마사지는 멍이 생기고 하루 정도 지난 후에 해야 한다. 멍은 혈관이 파괴돼 생기는 것인데, 멍이 들자마자 마사지를 하면 오히려 찢어진 혈관이 자극받을 수 있다. 멍이 생기고 2~3일 후 붉은 기가 사라졌다면 온찜질을 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게 좋다. 이때 피망, 양파, 녹차 등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과 비타민K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한편 어딘가에 부딪힌 적이 없는데 멍이 자주 생긴다면 특발성혈소판감소자반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는 지혈과 혈액 응고에 필요한 성분인 혈소판에 항체가 생겨 혈소판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혈소판 정상 수치는 14만/μL 이상이지만, 5만/μL 미만이 되면 약한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출혈이 잘 멎지 않아 멍이 생기고 2만/μL 미만이 되면 물리적 충격이 없어도 모세혈관 출혈로 인해 멍이 생길 수 있다. 특발성혈소판감소자반증의 증상은 ▲멍이 2주 넘게 남아있고 ▲쉽게 멍이 생기고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잇몸이나 코안 점막에 피가 자주 나는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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