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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한 물 마시기 싫은 사람, ‘이 음료’ 추천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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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스커스, 오미자, 구기자 차는 카페인이 없고, 몸에 좋은 성분도 많이 함유돼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밍밍한 물 대신 다른 음료를 마시고 싶을 때, 카페에 갔을 때 어떤 음료를 마셔야 할까? 카페인이 없는 허브차, 한방차 등을 마시면 된다.

▶히비스커스 차=히비스커스 차는 카테킨, 갈산 성분 등이 함유돼 있어 지방은 분해하고 신진대사는 활발하게 해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시력보호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도 들어 있다.

▶오미자 차=오미자 차는 다섯 가지 독특한 맛과 고유의 색, 향으로 감각을 자극해 밍밍한 물 대신 자극적인 음료를 마시고 싶을 때 좋은 선택지다. 오미자에는 각종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물질 등이 포함돼 있어 피로 해소에도 좋다. 간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어 술을 마신 다음 날 마시기에 적합하다. 씨와 과육에 함유된 쉬잔드린이나 시트랄 등은 항산화, 노화 방지, 항암, 스트레스성 궤양 억제 등의 효능이 있다.


▶구기자 차=구기자에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항노화와 눈의 피로 개선에 좋다.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고, 간 대사에 필요한 영양소도 들어 있어 직장인에게 적합하다. 티백이나 청을 이용해 쉽게 차로 만들어 마실 수 있다. 직접 만들고 싶다면, 말린 구기자 30g에 물 1리터를 넣고 센 불에서 10분, 중불과 약한 불에서 30분씩 끓이다가 반 정도 조린 후 열매를 건져내면 된다.

한편, 디카페인 커피에도 소량 카페인이 들어 있어 마실 때 주의해야 한다. 디카페인 국제기준은 카페인을 97% 이상 줄인 음료이기 때문에 약 3%의 카페인이 남아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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