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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살리고 기력 채우는 제철 음식 3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 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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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는 7월이 제철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어느새 한 해의 절반이 지나 7월이다. 푹푹 찌는 더위와 연이은 비 소식에 입맛이 떨어진 사람이 많다. 입맛도 살리고 기력도 채워줄 7월 제철 음식 3가지를 소개한다.

◇갈치
갈치에는 라이신·페닐알라닌·메티오닌 등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어린이의 성장발육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지방을 이루는 지방산의 85%가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또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인 요오드의 함량이 많아 항암효과를 가진다.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트립토판이 풍부해 불면증 완화에도 좋다. 갈치를 살 땐 몸을 덮고 있는 은분이 벗겨지지 않고 등이 약간 검은 것을 골라야 한다.

◇열무
어린 무라는 뜻의 열무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열량은 적은 다이어트 식품이다. 여름에 가장 맛이 좋고 비타민B군·비타민C·베타카로틴·사포닌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도움이 된다. 혈액이 산성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식욕을 증진하며,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눈 건강을 유지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이 밖에도 칼륨·칼슘·인·철분·엽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열무를 조리할 때 들기름을 넣고 볶으면 비타민A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열무는 잘랐을 때 줄기의 단면에 수분감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아욱
'가을 아욱국은 사립문 닫고 먹는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아욱은 맛과 영양이 훌륭한 채소다.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시금치의 2배 이상으로, 어린이의 뼈 건강과 신장 기능 향상을 위해 먹으면 좋다. 아욱은 한의학적으로 차가운 성질의 식품이라 변비, 숙변, 비만 해결에 효과적이다. 산모의 젖 분비를 촉진하고 부기도 제거한다. 다만, 임산부는 피해야 한다. 비타민A·C가 풍부한 아욱은 단백질과 비타민B가 많은 새우와 함께 먹으면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