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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구시는 3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갖고 5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전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중순 이후 3개월여만이다. 단계 격상 기간은 20일 24시까지다.

이번 조치는 최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 곳곳에 급속히 확산해 지난해 2∼3월 1차 대유행 같은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5일부터 식당·카페는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을 제한한다. 정부 2단계 운영 지침은 오후 10시부터지만 시는 이보다 1시간을 더 앞당겼다.

시는 앞으로 1주일간 식당·카페에서 환자 발생 추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2단계 정부안(오후 10시 이후부터 제한)과 동일하게 운영할지 결정하기로 했다.

또 100인 이상 모임·행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스포츠 관람은 수용 인원 10% 이내, 국공립 시설 이용 인원은 30% 이내로 제한한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다 올해 2월 15일 1.5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유흥주점발 확산으로 1.5단계를 유지하는 틀에서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방 등 특정 업종에만 심야영업을 제한하는 강화된 1.5단계를 실시해왔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