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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 확대를 추진한다/사진=연합뉴스 DB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청소년으로 확대하는 심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모더나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모두 mRNA 계열의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모더나에 따르면, 25일 청소년 대상의 임상 2/3상 시험에서 코로나19 백신(mRNA-1273)이 1차 면역 원성 목표를 충족했으며, 성인 수준의 면역반응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TeenCoVE'로 알려진 이번 연구는 미국의 12세 이하 18세 미만 청소년 37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mRNA-1273'의 안전성 및 내약성은 성인 대상의 임상 3상 'COVE 시험'에서 확인된 내용과 유사했다. 지금까지 안전성 우려가 제기될 만큼의 심각한 사안은 확인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가벼운 경증 또는 적정 수준이었다. 가장 많이 관찰된 국소 부작용은 주사 부위의 통증이었으며, mRNA-1273 2회 접종 이후 가장 빈도가 높았던 부작용은 두통과 피곤함, 근육통 및 오한 등이었다. 모더나는 6월초 전세계 보건 당국에 임상 시험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다.

스테판 뱅슬 모더나 대표는 "우리는 mRNA-1273이 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며, 특히 모더나 백신이 SARS-CoV-2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6월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전세계 보건 당국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사용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