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얼굴·팔 부기 싹~ 빼주는 마사지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몸이 자꾸 붓는다면 '림프(액)' 순환이 안 되기 때문일 수 있다. 림프는 무색 액체로 ‘임파(淋巴)’라고도 한다. 몸속 세포가 대사 활동을 한 후 생긴 노폐물로 구성된다. 혈액이 혈관을 따라 흐르듯 림프는 림프관을 따라 흐른다.

표층 림프의 70%는 얼굴과 목에 있다. 겨드랑이, 복부, 사타구니에도 많다. 얼굴과 목에 림프절이 유독 많은 이유는 세균,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운 눈, 코, 입, 귀가 몰려 있는 곳이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이들은 평상시 잘 가려지지 않는 부위이기도 하다.

림프가 정체되면 각종 문제가 발생한다. 림프액은 세포 대사로 인한 단백질 노폐물로 이뤄졌는데, 몸속에서 순환하면서 걸러지지 않으면 체온이나 몸속 다른 수분 등과 상호작용하면서 부패한다. 이로 인해 강력한 독소가 배출되면서 부종을 유발하고 피부를 거칠게 하며 염증을 만든다.

따라서 평소 림프 마사지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물리적인 자극을 줬을 때 더 빨리 순환하기 때문이다. 자체적으로 서서히 이동하긴 하지만 매우 느리며 근육의 움직임에 의해 자극받을 때 움직임이 비교적 빨라진다. 림프가 흘러가는 방향대로 손이나 마른 붓으로 쓸어내리는 것도 좋다. 얼굴이나 팔이 부었을 때 림프 마사지로 증상을 완화할 수도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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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법의 림프 순환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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