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운전면허' 시험 전, 긴장 해소하는 방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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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를 부풀리는 복식 호흡법은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로 여가가 늘어나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면허발급은 68만5100여 건에 달한다.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면 학과시험, 기능시험, 도로 주행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이때 기능시험과 도로 주행시험에서 직접 차량을 운전해야 하므로 심하게 긴장할 수 있다. 운전면허 시험 전에 긴장을 해소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복식 호흡법
복식호흡은 복부를 움직이는 호흡으로, 흥분을 가라앉히며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준다. 숨을 깊게 들이마셔 몸에 산소를 전달하고 신체를 이완시켜 스트레스 완화, 고혈압 감소,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를 낸다. 복식 호흡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코로 2~3초간 숨을 깊이 들이마신다. 이때 입으로 숨을 들이마시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리고 1~2초간 숨을 참고 4~5초간 숨을 내쉰다. 올바른 복식호흡을 하면 가슴은 움직이지 않고 복부만 움직인다. 한 손은 가슴에, 한 손은 복부에 대고 움직임을 확인해보는 게 좋다. 숨을 들이마실 때 복부를 풍선처럼 부풀리고, 내쉴 때 모든 바람을 내보내듯 수축시킨다. 느린 복식호흡은 교감신경계를 완화하고 스트레스 호르몬 방출을 억제한다. 또한 부교감신경계를 촉진해 심장 박동 수가 저하되고 정서가 안정되는 효과도 있다.

◇간단한 스트레칭
기능시험과 도로 주행시험 연습을 하다 보면 어깨와 허리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시험 전에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면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스트레칭 세 가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는 양쪽 어깨에 힘을 빼고 5~10회 정도 원을 그리며 돌리는 것이다. 견갑골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한다. 두 번째는 한쪽 팔을 이용해 반대쪽 팔을 앞으로 당기는 것이다. 이때 당기는 팔 쪽으로 상체를 숙인다. 세 번째는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양손을 허리에 올린 채 허리로 원을 그리며 돌리는 것이다. 5~10회 반복하고 반대 방향으로도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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