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ZOOM 화상회의 후에 여성이 남성보다 피곤함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화상회의 서비스인 ZOOM 회의 후에 여성이 느끼는 피로감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은 1만322명을 대상으로 ZOOM 회의 후에 느끼는 피로감에 대해 조사했다. 회의 후에 매우(very) 또는 극도로(extremely) 피곤하다고 대답한 사람이 여성은 13.8%, 남성은 5.5%였다.

연구진은 여성이 남성보다 오랜 시간 회의를 하고, 회의 사이에 휴식을 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은 회의 중에 자신이 화면 가운데에 머물러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 물리적으로 갇혀있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여성의 이러한 피로감의 원인이 자기초점주의(self-focused attention)라고 밝혔다. 자기초점주의는 대화를 하거나 화면에 나올 때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 신경을 쓰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제프리 한쿡 교수는 "여성들의 이러한 피로감이 장기간 이어지면 자신의 모습에 부정적이고 우울한 감정을 가지는 거울 효과(mirror effect)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기술, 마음, 행동(Technology, Mind and Behavior)' 저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