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SK케미칼-파마리서치, 관절강 주사 ‘콘쥬란’ 공동 마케팅 계약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05/03 11:39
SK케미칼은 3일 파마리서치와 관절강 주사 ‘콘쥬란’의 종합병원 마케팅·영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높은 점도의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이 들어있는 콘쥬란은 무릎 관절강 내 주사할 경우 일정 형태를 유지해 관절 마찰과 통증을 줄여준다. 국내에서 2019년 1분기 발매됐으며, 지난해 3월부터 무릎 골관절염 환자 대상으로 보험 급여가 확대돼 더 많은 환자가 치료 혜택을 누리고 있다. 국내 관절강 주사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000억원에 달한다.
SK케미칼은 골관절염치료제로 400억원대 매출을 기록 중인 천연물 신약 1호 ‘조인스정’, ‘트라스트 패치’에 이어 관절강 내 주사인 콘쥬란까지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SK케미칼 파마기획실 김정훈 실장은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근골격계 영역에서 SK케미칼의 입지가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