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껌을 씹으면 구강 내 면역글로불린A가 많아진다./클립아트코리아

껌을 씹는 게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쥰텐도대 연구팀은 24~52세 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자들에게 물로 입을 헹군 후 껌을 씹게 했다. 껌 씹기 전후 구강 내 타액(침 등)을 채취했는데, 껌을 5분간 씹었더니 침 분비가 증가하고 침 속 면역글로불린A(IgA)가 2.5배로 많아졌다.

면역글로불린A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다양항 병원균에 대항하고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음식 속 세균이나 공기 중 바이러스아 몸속에 들어오면 처음 접하는 기관 중 하나가 입이다. 침은 이런 병원균을 물리적으로 세척하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침이 잘 분비되지 않는 구강건조증을 앓고 있으면 호흡기질환이나 치주질환에 잘 걸린다.

침 분비를 촉진하고 구강 속 면역물질을 늘리려면 귀밑샘이나 턱밑샘을 마사지하거나 구강체조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가끔은 껌을 씹어서 침 분비를 늘릴 수 있다. 다만 껌을 너무 많이 씹으면 턱관절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한 번 씹을 때 3~5분만 씹도록 한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