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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우리나라 국민 400만 명이 겪고 있는 국민병, 퇴행성 관절염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입력 2021/03/10 09:10
우리나라 국민 400만 명이 겪고 있는 국민병,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증가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50세 이상에서는 38%,
80세 이상에서는 72%가 관절염이 있을 정도로
흔한 '국민질환' 입니다.
남성에서 20.2%, 여성에서 50.1%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유병률이 약 2~3배 높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무릎 연골이
닳아서 통증이 심해지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국소적인 통증을 느끼지만 중기를 지나면서
걷고, 앉고, 서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연골이 심하게 손상된 말기가 되면 약물이나 주사 등
보존치료의 효과를 보기 어려워지며, 관절 상태와
통증 정도에 따라 결국, 인공관절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말기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 보세요!
01. 무릎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02. 쉴 때도 통증이 지속되고 무릎이 붓는 경우
03. 약물, 주사 치료에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
04. 다리가 계속 휘거나 무릎 사이가 벌어지는 경우
인공관절수술이란?
퇴행성 변화가 온 관절을 환자의 관절 사이즈와 크기가
거의 동일한 금속 합금으로 바꾸고 그 사이에 닳거나
손상된 연골 대신 플라스틱으로 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인공관절수술은 70대 이상 고령층의 환자가 많이 받게 되는데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큽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환자들의 수술 부담을 줄이는
로봇인공관절수술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수술 후 통증, 출혈, 합병증
발생 위험이 적고 기존 수술법과 비교 시, 회복 속도와
재활치료의 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이 입증됐습니다.
최소한의 뼈를 정확하게 절삭,
수술 정확도 높이는 마코 로봇인공관절수술
마코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수술 전 촬영한 환자의 CT 정보를 3D로 변환해 환자 정보를
확인하고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수술이 시작되면 집도의가 로봇팔을 잡고
뼈 절삭을 진행하는데 의사가 손으로만 수술할 때는
불가능했던 미세한 절제와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인공관절수술로봇 마코(Mako)는
의사가 수술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로봇이 움직임을 막아주는
'햅틱' 기술을 보유해 절삭이 필요한 최소 부위만 수술합니다.
뼈 주위를 둘러싼 인대, 힘줄 등 연부조직을
불필요하게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손상이 최소화되며
출혈 및 통증이 적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장점입니다.
고령층, 만성질환자, 관절에 변형이 있는 등
인공관절수술이 어려운 환자를 포함한
모든 인공관절수술 환자들이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