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턱에 생긴 여드름, 의외로 ‘이것’ 때문일 수도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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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날을 교체하지 않고 장기간 사용할 경우, 각질, 세균, 박테리아 등이 쌓여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남성 중 유독 턱에 피부 트러블이 많이 생긴다면 면도기 위생 상태를 의심해봐야 한다. 면도날에는 생각보다 많은 세균이 번식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염이 많아서 매일 면도를 하는 남성은 면도할 때는 물론, 면도 전·후 면도기, 피부 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올바른 면도기 사용·​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우선, 면도 전에는 가벼운 세안을 통해 면도날에 의한 피부 자극을 줄여주도록 한다. 미온수나 스팀타월로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얼굴을 닦지 않고 면도할 경우,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쉽게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상처에 세균이 침입하면 모낭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면도를 할 때는 수염을 결대로 한 번씩 밀고, 마지막에 역방향으로 한 번 더 밀도록 한다. 쉐이빙폼을 사용하면 누워 있는 수염을 세워 피부와 면도날 간 마찰을 줄일 수 있다.

면도날을 다른 사람과 함께 쓰는 것은 금물이다. 남이 쓰던 면도날을 사용하면 세균이 피부를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고, 면도날에 증식한 세균이 옮겨 갈 수 있다.

면도날 교체 주기는 2주에 1번이 좋다. 많은 남성이 면도날을 장기간 사용하는데, 면도날은 오래 쓸수록 제모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각질, 세균, 박테리아 등이 쌓여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잦은 사용으로 날이 무뎌진 면도기를 사용하면, 면도가 잘 되지 않아 힘을 주면서 상처가 생기기도 한다.

면도기는 사용 후 흐르는 물에 씻어 완전히 말려야 한다. 면도기를 건조한 곳이 아닌 축축하고 통풍이 안 되는 곳에 보관하면 오염 가능성이 높아진다.

면도 후 모낭염이나 상처가 생겼다면 항생제 연고를 바르도록 한다. 상처를 방치하면 흉터가 옆으로 번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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