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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뮤코트라서방정’/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위염치료제로 사용되는 레바미피드 성분 서방형 제품 ‘뮤코트라서방정 150mg’을 발매했다고 5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 제품은 식사와 관계없이 1일 2회 복용으로 급·만성 위염의 위점막병변(미란, 출혈, 발적, 부종)을 개선할 수 있다. 대웅제약이 유한양행, GC녹십자, 대원제약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임상 3상에서 레바미피드 일반정과 유사한 위염 개선 효과·안전성을 확인했다. 또 일반정과 유사한 1cm 미만 크기로 만들어져 복약편의성을 높였다.

레바미피드는 위점막 혈류를 증가시켜 점막 손상을 예방하고 회복을 촉진하는 약물이다. 위궤양, 위염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레바미피드 성분 의약품 원외처방실적은 1106억원(유비스트 기준)에 달한다. 대웅제약 이창재 부사장은 “뮤코트라서방정 출시를 통해 많은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경제적인 약가로 환자 치료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