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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고 한발로 서기… '이 정도' 못 버티면 운동신경 '꽝'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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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감각은 눈 감고 한 발로 서기로 평가할 수 있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운동신경은 타고난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일부 맞는 말이다. 근력이나 심폐지구력은 훈련으로 향상시킬 수 있지만, 유연성과 균형감각은 노력으로도 크게 좋아지지는 않는다. 나의 유연성과 균형감각은 얼마나 될까? 별 장비 없이 집에서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다. 꼿꼿이 선 상태에서 허리를 숙여 팔이 어디까지 닿는지를 보는 '체전굴(體前屈)' 테스트는 남녀 모두 손끝이 발끝과 닿았을 때를 '0'으로 보고 아래로 4㎝ 이상 내려가면 유연성이 좋고, 닿지 않으면 유연성이 모자란 것으로 간주한다.

엎드려 윗몸을 젖힌 후 턱이 올라간 위치를 재는 '체후굴(體後屈)' 테스트는 남녀 모두 40㎝까지 들어올렸을 때 보통 수준(3급)으로 평가한다. 40cm보다 턱이 덜 올라가면 유연성이 덜한 것이고, 40cm보다 턱이 더 올라가면 유연성이 좋은 것이다. 균형감각은 눈 감고 한 발로 서기로 평가한다. 40대 남성 기준으로 17~28초, 여성 11~15초가 보통인 3급이다. 4초 이하 남성이나 2초 이하 여성은 균형감각이 거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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