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젊은 사람이 더 생기는 아킬레스건염, 예방법은?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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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 스트레칭이 중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킬레스건은 발뒤꿈치에 있는 힘줄로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힘줄 중 하나다. 걷기, 달리기, 서 있기 등 몸을 움직일 때마다 아킬레스건이 사용된다. 아킬레스건에 부상을 입게 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된다.

하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은 젊은 사람들에게도 빈번하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킬레스건염, 왜 젊은 사람이 더 많이 걸릴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아킬레스 힘줄에 염증이 생겨 병원을 찾은 사람은 15만명이다. 5년 전보다 1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중 40대까지의 비중이 전체 환자의 74.2%를 차지한다. 대부분의 근골격계 질환은 노화와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킬레스건염은 젊은 연령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이유는 아킬레스건염 발생 원인 대부분이 '높은 활동성'이기 때문이다. 아킬레스건염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뛰어넘는 운동을 지속해서 하거나, 오래 달리기, 등산 등의 운동을 반복해서 하여 아킬레스 힘줄 부분에 스트레스가 계속 가해지면 발생한다. 그래서 중장년층보다는 젊은 층,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 자주 나타난다.

◇스트레칭, 쿠션 있는 신발로 아킬레스건염 예방해야
아킬레스건에 통증이 발생하면 걷는 일부터 쉽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인 아킬레스건염 예방법 실천이 필요하다.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정형외과 족부전문의)은 "아킬레스건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목이 비틀릴 정도의 과격한 방향전환이나 운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발도 하이힐 등의 높은 신발보다는 쿠션이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고, 운동 전후 스트레칭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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