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모님을 직접 뵙기 어려운 설 명절이다. 화상전화로라도 부모님의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꼭 확인해야 하는 항목을 알아보자.
◇관절염 걱정된다면 통증 발생시기, 다리 모양 살펴야
중장년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무릎 퇴행성관절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통증 발생시기와 다리 모양 등을 살펴야 한다. 무릎 관절은 쓸수록 닳아 없어지는 소모성 조직으로 움직임이 많고, 체중의 부하를 받아 노화가 빠르고, 손상된 연골은 자연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관리가 필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이 시작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무릎을 만졌을 때 아프고, 붓고, 열감이 있는지 ▲평소 언제 무릎이 아픈지 ▲양발을 붙이고 섰을 때 무릎과 무릎 사이가 닿는지 ▲다리를 쭉 펴고 앉았을 때 무릎 뒤쪽이 바닥에 닿는지 ▲계단을 내려갈 때 손잡이를 잡고 옆이나 뒤로 내려가지 않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위의 증상들은 퇴행성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목동힘찬병원 남창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연골 손상 초기에는 약물이나 재활치료를 하지만 관절염의 진행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제약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남창현 원장은 "연골이 다 닳아 없어졌을 때 시행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인공관절 수명을 고려해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환자에게 권해지며, 최근 로봇 시스템이 접목돼 정확도가 높고 회복이 빨라 고령의 환자들도 안심하고 수술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