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4기 연속 지정됐다.
전문병원 제도는 대형병원 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1년 도입되었다. 지정된 의료기관만이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어 환자가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쉽게 찾아보고 빠르게 치료받도록 돕는다.
지난 30일 발표된 4기 전문병원은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전문병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1개 기관이 선정됐다. 경인지역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은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이 유일하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은 도입부터 4기까지 연속으로 전문병원에 지정됐다.
4기 전문병원은 병원급 의료기관 중 특정 질환과 진료과목에 대해 고난도의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기관을 12가지 질환과 7가지 진료과목 등 총 19개 분야로 나눠 환자 구성 비율, 의료 질 평가 등 7개 지정 기준에 대해 서류 심사, 현지 조사, 심의 등 면밀한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박하춘 다인이비인후과병원장은 "전문병원 지정을 통해 보다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환자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경인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비인후과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