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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술로 체지방률 5%까지 지방을 제거할 수는 없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체지방률 5%는 보통 시합 출전을 앞둔 남성 운동선수에게서 볼 수 있는 수치다. 보통 성인 남자의 체지방률은 8~15.9%, 여자는 18~22.9%다. 개인마다 몸에 얼마나 많은 근육을 가졌는지에 따라 지방흡입술을 받았을 때 빠지는 체지방률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다량의 지방을 제거하지 않는 한 체지방률 5% 등극은 어렵다. 그럼 지방흡입술로 한 번에 얼마나 많은 지방을 제거할 수 있을까?

지방흡입술을 몸무게나 체지방률을 줄이는 치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사실은 허벅지, 복부 등 국소 부위 피하지방을 소량 제거해 체형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365mc 비만 클리닉 서재원 대표원장은 “흡입된 지방 추출물에서 순수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70% 정도”라며 “5000cc 이상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대용량 전신 지방흡입을 해도 무게로 환산하면 순수지방은 3500cc, 약 3.5kg 정도만이 배출된다”고 말했다.

수술로 지방을 과도하게 제거하지 못하는 이유는 출혈량이 늘고, 체온이 떨어지기 쉬워 위험하기 때문이다. 위험을 피하고자 여러 번 반복 수술을 한다고 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기는 힘들다. 미관상 문제가 동반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반복적인 관 삽입으로 피부가 울퉁불퉁해질 가능성이 높다. 체지방률을 낮추기 위해선 식단조절과 운동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