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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蘭), 지친 마음 달래고 '공기 정화' 효과까지

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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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蘭)을 키우면 실내 분위기가 개선되는 것은 물론, 공기가 정화되는 효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쳤다면 집에서 식물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 특히 난(蘭)을 집안에 들여놓으면 분위기가 개선되는 것은 물론, 공기 정화 효과도 볼 수 있다.

난은 실내 공기를 맑게 해준다. 사람이 산소를 얻기 위해 '호흡기'를 사용하듯, 식물도 산소를 얻기 위해 '기공'을 이용한다. 식물은 기공을 통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흡수한다. 흡수된 오염물질은 대사산물로 이용돼 사라지거나, 뿌리로 이동해 흙 속에 있는 미생물의 영양 공급원이 되며 독성이 사라진다. 식물은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해주기도 하는데, 수분을 흡수해서 다시 기체로 내뿜는 '증산작용'을 한다.

식물을 키우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식물을 감상하면 불안감, 맥박이 감소한다는 일본 효고대 연구가 있는데, 맥박이 감소하는 것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덜 분비된다는 것이다. 이에 관해 연구팀은 식물을 보면 뇌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알파파가 활성화된다고 추정했다.

난을 기른 경험이 없는 초보자라면 호접란으로 불리는 '팔레놉시스'를 권장할 만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팔레놉시스는 가장 대중적인 난초로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적응력이 높아 비교적 키우기 쉽다. 밤에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 침실에 놓는 게 도움이 된다. 난에 핀 꽃을 많이 감상하고 싶다면 '심비디움'이 좋다. 심비디움은 대표적인 겨울 난초로 꽃이 화려하며 풍성하다. 낮은 온도와 습도에서도 잘 견디며 빛이 잘 드는 곳에서 무난히 키울 수 있다. 난 종류 가운데 음이온과 습도 발생량이 가장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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