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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높이고 정신 건강을 지키려면 수면의 질이 높아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더 나은 삶의 질과 정신 건강을 위해서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연구팀은 18~25세 1111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삶의 질·정신 건강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수면의 양·질, 신체 활동, 과일·채소·패스트푸드·과자·탄산음료 등 식품 섭취량 등에 관해 설문 조사했다. 이어 웰빙 측정 척도(Diener et al. 2010)를 이용해 삶의 질을, 우울 증상 측정 검사(CES-D)를 통해 정신 건강을 평가했다. 그 결과, 수면의 질은 삶의 질·정신 건강과 연관성이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는 수면의 양, 신체 활동이 삶의 질·정신 건강과 연관성이 높았다. 하루 수면 시간이 8~12시간인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삶의 질·정신 건강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채소 섭취량도 삶의 질·정신 건강과 연관성이 있었지만, 정도는 다른 요소에 비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하루 4.8인분의 생과일·채소를 먹은 그룹은 2인분 미만과 8인분 이상 먹은 그룹에 비해 삶의 질이 높았다. 연구팀은 건강한 수면 습관, 신체 활동, 적정한 과일·채소 섭취가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지만, 수면의 질이 특히 삶의 질과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에 관해선 밝히지 않았다.

연구를 진행한 셰이 루비 위컴 연구원은 “삶의 질을 높이고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수면, 신체활동, 건강한 식습관이 적절히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숙면을 취해 수면의 질을 높이고 충분한 시간 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심리학 프런티어 저널(Frontiers in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