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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홀딩스는 7일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벤처 MD헬스케어로부터 염증·호흡기질환 신약후보물질 ‘MDH-001’을 도입했다고 밝혔다./한국콜마홀딩스 제공

한국콜마홀딩스는 7일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벤처 MD헬스케어와 신약 후보물질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D헬스케어의 염증·호흡기질환 신약후보물질 ‘MDH-001’을 도입한 한국콜마는 신약개발과 함께 본격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군집(microbiota)’과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로, 인간, 동·식물, 토양, 해양 등에 공생하고 있는 미생물 집단을 의미한다. 미생물 집단에 많은 유전체 정보가 들어있어 ‘제2의 게놈(유전정보)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국콜마는 지난 8월 ‘바이옴 연구소’를 연 데 이어 마이크로바이옴 유망 벤처들과 잇따라 물질 도입계약을 체결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외에도 염증·호흡기 치료제 등 의약품을 개발, 차세대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소는 각 회사와 비임상 연구를 공동 진행한 후, 자체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소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등 인체 유래 물질을 발굴한 후, 한국콜마 내 각 분야 연구소들과 융합 연구를 진행해 피부재생에 특화된 화장품이나 면역 중심 건강기능식품, 자가면역질환·호흡기 질환 신약 등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콜마 바이옴 연구소 김수진 소장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시장”이라며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전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연구를 본격화해, 신소재·신기술을 보유한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