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뇌혈관 수축으로 인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이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은 심한 후유증은 물론,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때문에 평소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을 보이면 병원을 방문해 진단받는 것이 좋다.
‘미니 뇌졸중’은 뇌졸중 발생 전 나타나는 전조증상과 같은 질환이다. 신체 마비와 함께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 뇌졸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보통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진다. 그러나 증상이 짧다는 이유로 미니 뇌졸중을 쉽게 지나치면, 풀렸던 혈관이 다시 막히고 중증 뇌졸중까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니 뇌졸중은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혔다 풀리는 것으로, 정확한 명칭은 ‘일과성뇌허혈발작’이다. 뇌졸중처럼 팔다리가 둔해지거나 마비가 찾아오고,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미니 뇌졸중 환자의 20~30%는 3개월 내 뇌졸중을 겪는다. 때문에 미니 뇌졸중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미니 뇌졸중 검사 시에는 뇌CT와 경동맥초음파 등으로 뇌혈관 상태를 확인한다. 검사를 통해 미니 뇌졸중으로 진단되면 일반 뇌졸중과 동일한 방식으로 치료한다. 일차적으로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등 항혈소판제를 통해 혈액의 점성을 낮추고, 원인에 따라 약물·수술치료를 실시한다. 심장 문제일 경우 와파린·항응고제를, 경동맥협착증이 원인일 경우에는 스텐트나 내막절제술을 할 수 있다.
미니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관 건강을 유지하고, 식사 시에는 튀김이나 육류 등 기름진 음식을 삼가는 것이 좋다. 채소, 과일, 등푸른생선은 뇌졸중·미니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