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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 가로막는 의외의 ‘질병’ 무엇일까?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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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과 고혈압이 있으면 발기부전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뇨의학과나 산부인과 질환이 아니더라도 성생활을 즐기는 데 방해를 주는 질병들이 있다. 성생활을 가로막는 의외의 질병을 알아본다.

당뇨병
혈당이 높으면 혈관 속에서 산화되는 포도당이 혈관벽을 손상시킨다. 이때 발기에 관여하는 혈관(음경 해면체)이 손상되면 발기력이 떨어진다. 실제 프랑스 마리타임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53%가 발기부전을 겪는데, 당뇨병을 앓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발기부전 가능성이 3배 이상 높았고, 발기부전이 나타나는 시기도 10~15년 빨랐다. 당뇨병으로 발기부전이 생기면 당뇨병 관리를 잘하더라도, 발기부전 상태가 쉽게 나아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쉽게 갈증이 나고 ▲소변량이 늘고 ▲체중이 빠지는 등 의심 증상이 생기면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당뇨병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혈당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
고혈압이 있으면 혈관 내 압력이 높기 때문에 혈관이 쉽게 손상된다. 특히 음경 혈관은 0.3mm 정도로 매우 가늘어 혈관 손상에 취약하다. 미국 매사추세츠 남성노화 연구(MMAS)에 따르면 매년 발기부전 발병률은 1,000명당 25.9명이지만, 치료 중인 고혈압 환자의 발기부전 발병률은 42.5명으로 약 2배 높았다. 일부 고혈압약이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도 있다. 베타차단제 계열의 고혈압약은 심장의 펌프질을 감소시켜 혈압을 내려가게 하는데, 발기부전이나 성욕감퇴의 부작용이 있다. 따라서 특정 고혈압약을 먹다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와 약물 조정에 관해 상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혈압을 재서 고혈압 발생 여부를 파악하거나 술, 짠 음식을 피해 병을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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