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밤에 다리 저려 잠을 못 잔다? '이 질환' 의심 필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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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저리거나 벌레 기어가는 느낌이 들어 잠을 못 잔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불면증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질환이 바로 '하지불안증후군'이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가 간지럽거나 따끔거리는 등 이상 감각이 느껴져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다리를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나아지지만 이내 다시 증상이 재발한다. 자해(自害)​ 위험이 2배 이상일 정도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병인데, 치료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자체를 하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준 교수는 "국내 하지불안증후군 유병률은 약 7.5%로 비교적 흔한데, 그에 비해 치료받는 환자는 매우 적다"고 말했다.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Q.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빈혈, 만성신질환, 당뇨병, 말초신경질환으로 유발되기도 한다. 이를 '이차성 하지불안증후군'이라 하고 이 경우 신장기능검사, 철분상태평가, 저장철(ferritin) 농도 등의 혈액검사와 신경전도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소화제와 항우울제 등 약물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해 자세한 병력 조사가 필요하다.

Q.환자의 실제 호소 증상은?
-다리가 저리다거나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심한 통증을 주 증상으로 하는 환자도 있다.

Q.하지불안증후군 진단법은?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른 질병과는 다르게 혈액검사, 방사선 사진 등을 통해서 진단하지 않고 자세한 문진을 통해 진단한다. 따라서 증상이 있는 경우는 수면장애의 진료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Q.하지불안증후군 치료법은?
-혈액검사를 통해 저장철(ferritin)의수치를 확인하고 저장철의 수치가 낮다면 빈혈이 없더라도 철분제제가 도움이 된다. 정상적인 저장철의 수치를 보이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경련제, 도파민 효현제 등으로 약물 치료를 한다.

Q.완치가 가능한가?
-저장철 부족으로 인하여 하지불안 증후군은 철분제를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많은 경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Q.하지불안증후군 예방법은?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침대에 오래 눕지 않으며 카페인 섭취와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다. 취침 전 가벼운 운동을 하고, 다리 마사지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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