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변덕스럽고 불안한 노인, 인지 기능 떨어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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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과 걱정이 많은 노인은 인지 기능이 낮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불안감과 변덕 등이 많은 노인은 인지 기능이 낮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은 노인 1375명을 대상으로 성격에 관해 설문 조사하고 인지 기능을 측정했다. 그 결과, 불안·걱정·변덕이 많은 노인은 인지 기능이 낮았고, 활동적이고 동기·성취도 등이 높은 노인은 인지 기능이 높았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면 노화해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쌓이면서 치매에 걸릴 수 있는데, 부정적 감정이 과한 성격은 손상된 뇌 기능이 회복하는 능력이 낮은 반면 활동적인 노인은 회복력이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진행한 아일린 그레이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인의 성격에 따라 인지 기능이 낮아지거나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치매를 예방하려면 걱정이 많고 불안해하기보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활발하게 사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노인의학 저널: 심리과학(Journal of Gerontology : Psychological Science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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