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부하직원이 '자기애성 성격장애'가 의심된다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참고서적=《치명적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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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자신을 최고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이득에 필요한 것만 취하고 나머지는 버리는 성향을 보인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기를 너무 특별하게 생각해 남을 지치게 하는 사람은 '자기애성 성격장애' 환자일 수 있다.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남들에게 주목받지 못하면 자신을 형편없다고 느끼는 정신과적 질환 '성격장애'의 일종이다.

이런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는 그가 자랑하는 매력과 능력을 믿으며 신뢰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가 단순히 이기적인 사람이고, 그의 성공 역시 부풀려진 것을 알게 된다. 또 그가 자신의 사회적 성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은 무시하고 중요해 보이는 사람에게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 사람에게 끊임없이 존경 어린 관심을 요구하고 자신이 이룬 성취를 과장하며 대단한 척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에게 정직하지 않은 모습, 약속을 쉽게 어기는 모습 등을 지적하면 그때부터 자신을 무시하고 저주하고 협박하고 피해를 주려고 하거나 괴롭히려고 하기도 한다.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남자에게 더 많다. 인구의 1%가 이 질환을 앓는다고 알려졌다.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부모에 의해 어린 시절 방임된 경우가 많다. 미국신경정신의학회에서 상을 받은 유명한 정신과 의사 스튜어트 C. 유도프스키 박사는 그의 저서에서 "임상 경험을 토대로 봤을 때, 실제 감정적으로 박탈당했거나 부모에 의해 방임된 성장 배경을 가진 경우가 많았다"며 "다만, 정상적인 가정에서 충분한 사랑을 받은 경우도 많아서 편견을 갖지는 말라"고 말한 바 있다.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치료가 어렵다. 환자가 자신이 치료받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자기애성 성격장애 환자와 함께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특히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직원을 둔 상사는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튜어트 C. 유도프스키 박사가 제시한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가진 부하직원을 피하거나 다루는 팁'을 소개한다.

'자기애성 성격장애' 부하직원을 피하거나 다루는 팁

1. 전 고용주에게 연락해 직장에서 어떻게 일했는지, 특히 상사와 어떤 관계였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본다.

2. 면접에서 "과거 직장에서 나의 상사에게 나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이었다" "과거 직장에서 고용주의 모든 측면을 이해하고 도왔다" "그 직장은 내가 오지 전에는 엄청난 혼란뿐이었지만, 내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는 말을 한다면 의심할 필요가 있다.

3. 아무리 조직에 헌신적이라고 해도 특별한 칭찬이나 자신만을 위한 특별한 대접을 원하는 사람이면 의심할 필요가 있다.

4. 과도하게 경쟁적이고 과거의 동료를 포함해서 동료를 비난하는 사람은 의심할 필요가 있다.

5. 부하직원이 자기애성 성격장애가 강하게 의심된다면 개인적인 호의나 예외적인 대접을 받지 않아야 한다.

6. 부하직원이 자기애성 성격장애가 강하게 의심된다면​ 중요한 자료에 접근하지 않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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