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최윤호 교수는 "자는 동안 뇌는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가지치기 과정과 기억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부호화 과정을 거친다"고 말했다.

뇌를 맑게 하기 위해서는 시냅스 밀도를 낮춰야 한다. 이때 효과적인 방법이 '수면'이다. 최윤호 교수는 "자는 동안 뇌는 가지치기 과정을 통해 시냅스 밀도를 덜어준다"며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 시냅스 사이가 정리되면 뇌가 적은 에너지를 사용해 활발히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중요한 결정을 아침에 내리면 더 맑은 정신과 똑똑한 상태로 판단할 수 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