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못 가, 집에서 공부할 때… 집중력 강화하는 3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

▲ 집에서 공부할 때 껌을 씹고 조명을 밝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공공도서관은 문을 닫고 수도권의 독서실‧카페에도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갈 곳이 마땅치 않은 학생들은 집에서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하지만 집에서는 편히 쉬는 침대‧소파가 준비돼있을 뿐 아니라, 다른 가족들이 있어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쉽다. 그렇다고 공부를 안 할 수는 없다면, 집중력 높이는 3가지 방법을 실천해보자.

껌 씹기
껌을 씹으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턱이 움직이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면 뇌에 산소가 더 많이 공급돼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실제 영국 카디프대 연구팀은 연구대상자를 껌을 씹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각각 30분간 1~9중의 숫자를 불러주고 이를 기억하게 했다. 그 결과, 껌을 씹은 그룹이 더 빨리 숫자를 기억했고, 정확도도 높았다. 독서실·도서관에선 껌 씹을 때 나는 소리 때문에 편히 껌을 씹지 못한다. 하지만 집에선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껌을 씹으며 공부해보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방 전체 밝게 하기
방을 어둡게 하고 스탠드를 켜야 집중이 잘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행위다. 눈이 응시하는 책·공책 등은 스탠드를 켜서 환한데, 주변 환경이 어두워 빛의 대비가 크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또한 어두운 장소에선 졸음을 유발하는 호르몬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따라서 공부할 땐, 방 전체에 불을 환하게 켜고 스탠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백색소음 듣기
백색소음은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백색소음을 들으면, 심리상태가 안정됐을 때 나오는 알파(α)파가 증가하고, 불안할 때 나오는 베타(β)파는 감소하기 때문이다. 실제 숭실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색소음을 들은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영어단어 암기력이 35% 증가했다. 따라서 집에서 공부할 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백색소음을 들으면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백색소음기를 사서 듣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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