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는 사람은 살찔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얼스터대학 연구팀은 ‘영국 국민 식사 및 영양조사(UK National Diet and Nutrition Survey)’에 참여한 19~64세 1177명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과 먹는 음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에 먹는 총열량의 50% 이상 먹을 확률이 높았다. 반면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 총열량의 30% 이하로 먹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저녁 늦게 식사할수록,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고열량의 음식을 폭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녁 식사를 일찍 하면, 점심에 먹은 음식이 완전히 소화되기 전이기 때문에 포만감이 들어 많이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구를 진행한 주디스 베어드 박사는 “저녁 늦게 밥을 먹으면 고열량 음식을 많이 먹게 되니 체중을 조절하려면 저녁을 일찍 먹는 것이 도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비만에 관한 유럽 및 국제회의(ECO)`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