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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입맛 돋우는 '과일 삼총사'… 복숭아, 포도, 그리고?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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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과일 복숭아, 포도, 자두는 떨어진 입맛을 돋우는 데 도움을 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덥고 습한 요즘, 좀처럼 기운과 입맛이 없다면 제철 과일을 먹어보자. 여름철 원기를 회복하고 건강에도 좋은 과일 3가지의 효능과 각 과일을 잘 고르는 방법까지 소개한다.

복숭아
복숭아는 비타민이 많아 피로 해소에 좋다. 몸속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베타카로틴도 풍부해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또한 칼륨이 있어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복숭아를 잘 고르려면 표면에 흠집이 없고, 잔털이 고르게 난 것을 고른다. 꼭지 부분에 틈이 없고, 안쪽까지 노르스름한 색을 띠는 것이 좋다.

포도
포도 씨에 풍부한 폴리페놀과 포도의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인데,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한다. 이 외에도 안토시아닌은 피로 해소에 좋은데, 특히 눈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포도엔 펙틴, 타닌 등이 풍부해 장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해준다. 포도를 잘 고르려면 송이가 너무 크지 않고, 알이 굵은 것이 맛있다. 더불어 표면에 하얀 가루가 고르게 묻은 것이 좋다. 하얀 가루는 포도 껍질이 변해 생긴 ‘과분’인데, 과분이 잘 형성될수록 맛있는 포도이기 때문이다.

자두
자두에도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로를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좋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아 눈 건강에 좋고 만성질환을 예방한다. 칼륨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고 펙틴이 있어 변비를 막기도 한다. 자두를 잘 고르려면 단단하고 끝이 뾰족하며,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른다. 표면에 얼룩이나 흠집 없는 것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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