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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부분은 '케첩'으로 닦아라? 장마철 우산 관리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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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우산을 잘못 보관하면 녹이 슬 수 있어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장마철엔 우산을 거의 매일 들고 다녀야 한다. 심지어 비가 그쳤을 때도 언제 다시 비가 내릴지 몰라 소지하고 다닌다. 그런데 우산은 쓰고 난 후 잘못 관리하면 녹슬기 쉽다. 우산을 오래 사용하기 위한 올바른 관리법을 알아본다.

우산 손잡이 바닥 향하게 세워야
우산을 쓴 후엔 꼭 펼쳐서 말려야 한다. 물기가 잘 증발해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우산을 펴서 말릴 상황이 아니라면 우산 손잡이가 바닥을 향하게 세워 놓는다. 보통 우산 손잡이를 위로 가게 세워두는데 우산 안에 물기가 고여 녹이 스는 원인인 된다. 버려야 하는 마른 수건이나 헝겊으로 우산의 물기를 닦는 것도 좋다.

더러워진 우산은 세제로 씻기
우산을 바닥에 두면 우산이 금세 더러워진다. 이럴 땐, 물에 중성세제를 풀고 우산을 담그고 물로 헹군다. 지워지지 않는 오염 물질이 묻었다면 중성세제를 묻힌 솔로 우산을 문지른다. 물로 헹궈서 마무리하면 된다. 세척 후에는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우산을 펼쳐 말린다.

녹슨 우산은 아세톤·케첩으로 닦기
우산에 녹이 슬었다면 아세톤·케첩을 이용하자. 쇠로 된 우산살은 녹이 슬기 쉬운 부분인데, 아세톤을 솜이나 면봉에 묻혀 닦으면 된다. 또한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산성 성분이 있어 녹을 지우고 산화를 막는다. 따라서 케첩을 녹이 슨 부분에 바른 뒤 30분 정도 기다리고 천이나 수세미로 닦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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