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안경 벗게 하는 ‘시력교정술’… 라식·라섹·스마일라식 차이는?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7/30 18:03
휴가철 물놀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안경이나 렌즈 착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력교정수술을 찾는 사람도 함께 늘고 있다.
시력교정술은 크게 라섹, 라식, 스마일라식 등이 있다. 라섹수술은 각막 상피를 제거하고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이다. 라식 수술보다 회복 시간이 오래 걸리고 통증이 있지만, 외부 충격에 강하고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라식수술은 각막 절편을 만들어 레이저로 필요한 만큼을 잘라낸 후 다시 덮는 방식이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지만, 각막이 얇아질 수 있다. 특히 각막절편의 경계부가 충격 등으로 밀리면 주름이 생기거나 경계부가 벌어져 야간 빛번짐, 시력저하, 통증이 발생한다.
스마일라식은 1000조분의 1초 단위로 조사되는 펨토초 레이저로 더 정밀하게 각막을 절개하는 방법이다. 상피를 제거하거나 절편을 만들지 않고, 시력교정량 만큼 각막실질을 제거해 교정하는 점이 특징이다.
눈물막의 중요성을 증명한 TFC스마일은 기존 스마일 라식에서 더 발전된 방법이다. 눈물막을 조절해 스마일수술의 예측도와 정확도를 높였으며, 중심이탈, 빛번짐, 과도한 근시나 원시 유발 등의 부작용을 줄이고 장시간 시력을 좋게 유지한다.
수연세안과 권계윤 원장은 “시력교정술을 고려할 때는 저렴한 비용보다는 의료진 경험과 첨단 수술장비 등을 따져야 한다”며 “특히 개인별 맞춤 시력교정수술이 가능한지 반드시 점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한편, 수연세안과는 미국안과학회, 유럽안과학회 등 안과 학회 발표 및 SCI포함 국내외 저널, 논문 게재 42편 등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안과 병원이다. 아시아 최초 원추각막 ·각막확장증 치료 ‘The Lord of the Keraring’ 및 아시아 최초 원추각막 ·각막확장증 치료 ‘Master of Intacs’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