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중 1명의 확진자가 부천 유흥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제공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중 1명의 확진자가 부천 유흥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70명이라고 밝히면서, 직접 방문자는 89명이고 나머지 81명은 이들의 지인이나 가족이라고 말했다. 19~29세 사이가 102명으로 가장 많고, 수도권 환자가 대부분(서울 93명, 경기 33명, 인천 25명)이다. 이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클럽 방문 확진자 중 1명이 경기도 부천 지역 유흥업소를 방문한 게 역학조사 중 확인됐다"고 말했다.

해당 유흥업소는 부천의 '메리트나이트'다. 9일 오후 11시 48분부터 10일 0시 34분 사이 부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메리트나이트를 방문했다면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한 후, 진단검사를 받아달라는 게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요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