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는 중증질환으로 분류되지 않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하지만 일부는 자세를 조금만 고쳐도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대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자세는 허리를 앞으로 약간 굽히는 것이다.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그냥 앉아있을 때보다 복압이 높아져 대변이 밖으로 더 잘 나온다. 이를 입증하는 클리블랜드클리닉의 연구 결과도 있다. 클리블랜드클리닉 연구에 따르면 로뎅의 조각 작품 '생각하는 사람' 자세처럼 허리를 숙인 채 대변을 보면, 항문과 직장의 휘어진 각도가 커지고 복압이 높아지며 대변이 원활하게 나온다. 다만, 모든 변비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고 직장이 잘 열리지 않는 '출구 폐쇄형' 변비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
평소에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몸의 활동량이 적으면 장의 연동운동이 적어지면서 변이 잘 배출되지 못한다. 반신욕이나 좌욕도 하복부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도 장 운동을 촉진해 변이 잘 나오게 한다. 아침 식사를 하고 15분 이내에 대변 보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