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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운동이 편두통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가 운동이 편두통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인도의학연구소(Al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는 편두통이 있는 18~50세 성인 11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약물만 복용하는 그룹'과 '약물 복용과 함께 요가를 하는 그룹'으로 나뉘었다. 요가 그룹은 한 달 동안 1주일에 3회 요가 수업을 들었고, 이후 두 달 동안 1주일에 5회 요가 운동을 했다. 두 그룹 모두 적절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등 편두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변화도 실천했다.

연구 결과, 약물만 복용한 그룹은 두통이 12% 감소한 데 비해 요가를 병행한 그룹은 두통이 48%나 감소했다. 또한 요가를 병행한 그룹은 3개월 후 약물 복용 비율이 47% 줄었고, 약물만 복용한 그룹은 12% 줄었다. 요가를 병행했을 때 약물을 중단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는 의미다.

연구를 주도한 로히트 바티아 박사는 "요가는 편두통의 고통을 완화할 뿐 아니라, 치료 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며 "특히 비용 문제로 약물을 복용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