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뼈 약해도 돌출입 교정 가능, 티나지 않는다"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돌출입이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교정치료를 고려한다.

작은 어금니를 발치하고, 그 공간으로 앞니를 밀어넣어 입술모양이 안쪽으로 들어가면 돌출입이 해소된다. 그러나 무턱이거나 거미스마일(잇몸 과다노출증) 혹은 옥니형 잇몸돌출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골격성 부정교합'이라면 교정이 쉽지 않다.

▲ 돌출입이 있는 상황에서 일반 교정이 어렵다면 '킬본교정'을 고려할 수 있다. / 사진=센트럴치과 제공


골격과 관련해 돌출입이 심하다면 양악수술이나 돌출입수술로 해결할 수 있지만, 수술이 어려운 상태거나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면 교정만으로 치료한다. 이때는 100% 교정보다 70~90%만 교정하는 '타협치료'를 한다. 센트럴치과 강승구 원장은 "일반 교정으로는 무턱, 거미스마일 증상을 완전히 해소하기 어려운데, 이때 고려할만 한 게 '킬본교정'"이라며 "일반적인 교정치료는 치아 뿌리를 넣는데 한계가 있는 반면, 킬본교정에서는 초기부터 치아 뿌리에 힘을 가해서 앞니는 쓰러뜨리지 않고 앞니를 뒤로 보내는 효과를 통해 잇몸뼈를 동시에 이동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앞니와 어금니를 윗쪽으로 올리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긴얼굴형 무턱의 증상인 개방교합이나 거미 스마일을 함께 치료할 수 있다는 게 강 원장 설명이다, 긴얼굴형의 돌출입은 돌출입을 해결하면서 입을 넣기 때문에 아래턱이 앞으로 나오면서 짧아지게 할 수 있는데, 이는 무턱과 긴얼굴을 함께 해결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중등도 이상의 돌출입이 아닌 일반적인 치아돌출로 인한 돌출입의 경우에도 킬본교정이 적용되는데, 심하지 않은 돌출입은 치료 속도가 매우 빠르다.

킬본교정은 3D CAD/CAM을 통해 환자의 치아상태, 모양, 구강구조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하여 설측교정장치로 제작된다. 교정기간 내내 겉으로 치아교정 장치가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심미성이 우수하다. 또한 마무리 교정시 투명교정, 미니튜브장치를 활용하면 주변사람들이 교정 여부를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교정과 관련해 사람들이 치아 뿌리가 짧아진다는 부작용을 걱정하기도 한다. 강승구 원장은 "킬본교정의 인비트랙터 장치는 많은 거리를 움직이지만, 옆 치아와 그룹화 해 견고하게 고정돼 불필요한 흔들림을 최소화 한다"며 "이는 치아 뿌리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으며, 잇몸뼈가 약한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치아를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킬본교정이 모든 케이스에 적용가능한 만능 교정장치는 아니지만 일반교정보다 한 단계 더 넓은 범위의 케이스에 적용 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고려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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