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손상되면 회복 어려워… 초기 관리를
MSM·NAG, 관절·연골 건강 기능성 인증
관절 콜라겐 생성 도와… 통증·불편 감소

50대부터 무릎 관절 통증이 심각해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노년을 위해 주의할 질병'을 분석했다. 그 결과, 50대에서 가장 큰폭의 증가율을 보인 1위 질병은 '무릎관절증'이었다. 무릎관절증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50대는 40대보다 3배쯤 많았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증가율보다도 크게 높았다. 50대의 무릎관절증 입원치료 비율도 40대 대비 4배 이상 많아졌다. 무릎 등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70세 이상에서 가장 많지만, 이전 연령대비 증가율은 50대에서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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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몸은 소모품과 같아서 많이 쓸수록 닳는다. 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울퉁불퉁하게 변형이 일어난다. 무릎 관절은 국내 관절질환 환자들이 가장 고통을 호소하는 부위다. 나이들어 50대 이상이 되면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관절과 주변 근육이 약화된다.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는 것이다. 무릎 관절을 비롯한 우리 몸의 100여 개 관절은 한번 손상되면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못한다. 뼈와 뼈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던 연골도 닳아 없어진다. 붓고 아프다. 물건처럼 손상되기 전에 예방하고, 증상 초기부터 관리해야 할 이유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는 황 성분의 'MSM(디메틸설폰)'과 'NAG(N-아세틸 글루코사민)' 등이다. MSM은 관절을 구성하는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 무릎 관절이 불편한 사람에게 MSM을 섭취하게 했더니, 관절 통증이 감소되고 불편함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NAG는 연골 구성 성분으로, 연골 재생 등에 좋다는 글루코사민보다 흡수율이 높다. 이 성분은 걷기와 계단 오르내리기가 편해지도록 돕는다. 뼈와 신경,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칼슘'도 관절에 좋다.

무릎 관절을 지키려면

★몸무게를 줄여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부담을 줄인다.


★수영, 실내 자전거, 하체 근력운동 등으로 무릎 주변과 허벅지 근육을 키운다.

★온찜질이나 무릎담요, 반신욕 등으로 무릎 관절을 따뜻하게 한다.

★무릎이 과도하게 구부러지는 무릎 꿇기, 쭈그려 앉기, 양반다리를 피한다.

★마라톤, 등산, 계단 오르기 등 과격하거나 과도한 운동은 피한다.

이주연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