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봄 맞이 '셀프인테리어' 중 뼈·관절에 잘 생기는 병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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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를 하면 목, 어깨, 손 등에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아이클릭아트

날이 따뜻해지면 그동안 미뤄왔던 집안 페인트칠, 소형 가구 만들기 등 '셀프인테리어'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무턱대고 작업을 시작하면 다치기 쉽다. 인천힘찬병원 김형건 병원장은 "셀프 인테리어 중 순간적으로 몸을 젖히거나 특정 동작을 반복하는 행위는 관절에 통증을 유발하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어깨 통증 심하면 '근막동통증후군'

셀프인테리어 중 고개를 숙인 채 지나치게 목에 힘을 주거나, 목을 평소 움직이던 범위 이상으로 움직이면 뻐근함이 생길 수 있다. 이는 흔히 '담 걸렸다'고 표현하는 근막동통증후군 때문일 수 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근육 일부가 지속적으로 수축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어깨나 목에 나타난다. 김형건 병원장은 "이렇게 어깨나 뒷목 등의 근육이 뭉쳐 뻐근하고 쑤실 때 목 양옆과 뒤, 어깻죽지 근육을 주물러 주면 움찔한 통증을 느끼면서도 시원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실제 통증 초기에는 꾸준한 스트레칭만 해도 빠른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팔을 뒤로 돌려 양손을 잡고 위로 당기거나 한 손을 어깨높이로 벽에 댄 후 상체를 반대 방향으로 돌려 자세를 유지하며 풀어주는 것도 좋다. ​병원에서는 통증을 유발하는 발통점을 찾아 근육을 풀어주고, 염증 정도에 따라 주사를 써 통증을 완화시킨다. 김 병원장은 "대개 염증이 심해진 상태에서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은데, 수면 시 불편하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손가락 구부러지지 않으면 '방아쇠 수지'

조립형 가구를 만들거나 조명 설치 등을 작업하며 가정용 공구를 사용하면 손으로 공구를 특정 방향으로 힘껏 돌리게 되고, 전동 공구를 사용하며 손과 손목에 진동이 전달되기 쉽다. 이로 인해 손가락, 손목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손가락이 잘 구부러지지도, 펴지지도 않으면 손가락 협착성 건초염, 일명 방아쇠 수지를 의심해야 한다. 방아쇠 수지는 손가락에 반복적인 힘을 계속 가함으로써 손가락 내 힘줄, 근육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김 병원장은 "손가락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거나 통증이 있으면 손가락을 가볍게 주무르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갑자기 손목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는데, 미세한 손상이 관절에 계속 반복되고 쌓이며 건초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킨 탓이다. 염증으로 인해 주변에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기도 하고, 얼얼하거나 힘을 잘 쓸 수 없게 된다. 이때는 보호대를 이용해 손목을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부기나 열감이 있는 경우에는 얼음찜질을, 열감이 없을 때는 온찜질을 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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