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아(과거 지멘스 보청기)가 파도소리를 사용한 이명 테라피인 '사운드 테라피(Sound Therapy)'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명은 귀에서 불편한 잡음이 들리는 현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방치할 경우 청력 손실, 우울증, 불면증, 신경쇠약까지 유발한다. 최근 고대안산병원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파도소리는 만성 이명 치료에 도움을 준다. 연구팀은 파도 소리가 자극적이지 않은 데다 밀려오고 나가는 소리가 끊임없이 반복돼 이명을 무디게 하고 저음역인 파도 소리가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델타파와 유사해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타일러 교수 연구팀은 다양한 이명을 겪는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사운드 테라피가 탑재된 시그니아 보청기 착용 전 후 이명 정도를 분석했다. 실험 결과, 참가자의 33%가 보청기 착용 후 이명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55%가 수면, 37%가 청력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또한 75%는 정서적인 안정을 찾았으며 50%가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시그니아의 충전식 보청기 ‘스타일레토(Styletto)’는 이명 증상을 완화하는 사운드 테라피를 보유하고 있다. 사용자의 이명 정도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뛰어난 음질과 최적의 청취 경험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