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급증했다.
이중 14명의 환자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한 명은 서울 성동구에서 확진됐다. 이들 모두 해외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대구에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방역망 밖 감염’으로 추정되는 31번 환자는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입원 도중 교회 예배를 다니고 호텔 뷔페에서 식사를 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는 "다가오는 '대구시민의 날' 행사를 포함, 공공 주관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민간행사도 취소토록 권고할 방침"이라며 "인터넷 상에 확진자와 그 가족에 대한 신상을 유포하는 사례가 이어지는데, 시민 여러분은 확진자 인권 보호 등을 위해 신중을 기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