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보호하는 진피층 약해진 탓
아스피린 등 약물, 피 응고 막아
노인성 자반증은 겨울에 쉽게 발생한다. 낙상 위험도 크고, 피부가 건조해 충격에 약해지기 때문이다. 배유인 교수는 "잎사귀는 부서지지 않지만, 낙엽은 작은 충격에도 부서지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말했다. 별다른 치료법은 없지만,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안정을 취하면 며칠 내로 사라진다.
그러나 충격을 받지 않았고,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데도 자반증이 나타난다면 기본 혈액검사를 통해 혈액응고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배유인 교수는 "혈액응고도 정상인데도 증상이 나타난다면 혈관염, 아밀로이드증, 암 등 질병이 원인일 수 있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