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약 분석' 서울의약연구소, '넥시오랩'으로 기관명 변경
이주연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2/11 14:27
분석용역전문기관인 서울의약연구소는 기관명을 ‘넥시오랩(NexioLab)’으로 변경하고 의약품 개발 및 시험, 검사, 분석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새 기관명에 제약바이오 업계와 밀착 연계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회사측은 “최근 논란이 많은 완제의약품의 품질 안전성 평가와 관련해 이미 원료 및 완제 의약품의 금속불순물 분석과 유전독성물질 분석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를 마치고 금속불순물과 NDMA 등 니트로소아민류 분석을 주도하고 있다”며 “더 경쟁력 있는 연구기관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약물동태 및 독성동태 분석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임상, 비임상시험,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분석서비스다. 2006년부터 꾸준히 수행한 약물동태분석을 통해 약 200여종 이상의 원료의약품(API) 성분에 대한 생체이용률 분석결과를 축적했다. 또한 신약개발과 연관된 동물독성동태 및 약물동태시험, 임상 1상 시험 컨설팅 및 임상시험 모니터링 업무도 해왔다.
회사측은 “우수한 연구원들과 액체크로마토그래피 텐덤질량분석기(LC-MS/MS), 기체크로마토그래피 텐덤질량분석기(GC-MS/MS), 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ICP-MS) 등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건강기능식품 인체 적용시험을 활발히 수행하기 위해 추가 장비와 우수인력 충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