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 중 '트랜스지방' 가장 많은 것은? '○○볶음밥'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우리 국민이 즐겨 먹는 5가지 볶음밥 중 새우볶음밥에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 국민이 즐겨 먹는 5가지 볶음밥 중에 '새우볶음밥'이 혈관 건강에 해로운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충북대 식품생명공학과 장금일 교수팀이 볶음밥류 중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먹는 5가지 새우볶음밥ㆍ낙지볶음밥ㆍ해물볶음밥ㆍ매운치킨볶음밥ㆍ바비큐볶음밥​의 영양 성분 70여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열량이 가장 높은 볶음밥은 매운치킨볶음밥이었다. 매운치킨볶음밥의 100g당 열량은 187kcal로, 나머지 볶음밥(171~175kcal)보다 높았다. 매운치킨볶음밥의 열량이 가장 높은 이유는 탄수화물 함량이 많고 수분 함량은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새우볶음밥(100g당 17mg), 가장 낮은 것은 바비큐볶음밥이었다(4mg). 새우의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지방ㆍ포화지방ㆍ트랜스지방 모두 새우볶음밥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미노산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바비큐볶음밥이었다. 비타민 함량의 경우 해물볶음밥은 비타민 B1ㆍB2, 낙지볶음밥은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바비큐볶음밥은 비타민 B군의 일종인 나이아신ㆍ엽산과 비타민 A 함량이 가장 높았다.

미네랄 함량은 전반적으로 바비큐볶음밥이 가장 높고, 낙지볶음밥이 가장 낮았다.

한편 5가지 볶음밥의 탄수화물 함량은 100g당 28.3∼32.7g이다. 변비를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식이섬유 함량(100g당)은 1.5∼2.3g에 그쳤다. ​

이번 연구 결과(국내 다빈도 가공식품 중 볶음밥류의 영양성분 함량 비교)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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