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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시 떨어지는 물건에 다치지 않도록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사진은 밀양 지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조선일보 DB

밀양 지진 발생 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은 "12월 30일 0시 32분 8초 경남 밀양시 동북동쪽 15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규모 3.5는 진양지 주변에서 창문이 흔들리고 물건이 떨어지는 정도"라고 말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울산소방본부에는 "아파트가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지진이 맞느냐" "대피를 해야 하느냐" 등 내용으로 12건의 문의 및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됐다. 지진 발생 시 상황별 대처법에 대해 알아봤다.

▷지진으로 흔들릴 때=흔들림을 느끼면 물건이 떨어지거나 넘어오지 않으며,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는 위치로 몸을 피한다. 탁자나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는 것도 방법이다. 몸을 보호할 곳이 없다면 방석, 이불 등으로 머리를 덮어 부상을 막는다.

▷흔들림이 멈췄을 때=흔들림이 멈추면 재빨리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다. 문틀이 틀어져 문이 안 열리면 방 안에 갇힐 수 있다.

▷건물 밖으로 나갈 때=건물 밖으로 나갈 때는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한다. 만약 엘리베이터 안에 있다면 모든 층 버튼을 눌러 문이 열리는 곳에서 최대한 빨리 내린다.

▷건물 밖으로 나왔을 때=건물 밖에서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건물 옆, 자동판매기 등 떨어지거나 넘어지는 물체로 다칠 위험이 있는 곳은 피한다. 떨어지는 물건에 유의하며 운동장,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

▷운전 중인 경우=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도로 오른족에 차를 세운다. 대피하는 사람이나 긴급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중앙을 비워두기 위함이다. 긴급 차량 통행 시에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도록 키를 차 안에 꽂아둔 채 문을 잠그지 않고 내린다. 연락처 메모를 남겨두고 귀중품을 챙겨 이동한다.

▷정전됐을 때=손전등을 사용하고 양초, 성냥, 라이터 등 불 사용은 자제한다. 누출된 가스가 폭발할 위험이 있다.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어 전기 스위치는 만지지 않는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